일간베스트 저장소라고 악명높은 사이트.
이 사이트는 원래 시작이 디시인사이드의 일간베스트 게시물을 삭제되기 전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일간베스트저장소 약칭 일베저장소로 탄생하였다.
그런데 일베역시 디시와 마찬가지로 몸집이 커지자 일베에 올라오는 내용 하나하나가
사회적 파장이 있는 이슈가 되었고, 운영진들이 개인정보 음란물 신상정보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삭제를 하거나, 삭제요청을 받아 지울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다.
현재 세이브 일베는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그러다보니 과거 디시 일베를 저장하던것과 동일하게 일베 일간베스트 자료들을 저장하는
미러링 사이트가 등장했다. 이름하여 '세이브일베 saveilbe'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일베자료를 놓친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았지만 이후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삭제된 내용도 돈을 내야지만 지워준다는 황당한 운영정책으로 세이브 일베는 일베유저들의
공분을 사는 파렴치한 사이트가 되었다.
실제로 개인 신상정보가 털린 일베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세이브 일베 떄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등장했는데, 이들에게 비트코인으로 대략 40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자료를 지워준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일삼았던 것이 세이브 일베의 운영자다.
이 운영자의 신상이 털리지 않았던 것은 아이피를 우회하고 있었고, 자신이 외국에서 거주중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도 신상털이를 도전하지 않았는데.
바로 오늘 이 세이브 일베 운영자의 신상이 까발려지게 되었다. 세이브 일베에 올라와있는 광고 사이트와 세이브일베의
구글 아날리틱스 ID를 대조한 결과 동일인물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아이피 검색과 추적을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국내 사업체와 본명 직업 관련된 인터넷기록들이 속속 신상털이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관련되어 세이브 일베 사이트와 이 운영자가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음란 사이트 모두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해당 운영자로 지목된 사람이 진짜 세이브 일베 운영자가 맞다면 세이브일베에 무단으로 수집 게재 된 자료들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고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세이브일베 운영자의 신상을 털고 게재한 사람들역시 이 사람이 고소를 한다면 처벌을 피할 수 없을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