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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년제 사립대학을 다니는 지방 학생의 20살부터 대학졸업까지의 현실적인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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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이 인서울을 하게 된다.

4년제 사립대학교. 서울대와 서울시립대를 가게 되면

학비가 일단 저렴해서 좋지만, 확률적으로 적기 때문에

일반다른 사립대로 지정한다. 학비는 거의 대동소이하니

평균치로 잡고 시작한다.

 

 

1학년 입학을 하면 준비할게 대학 등록금 + 입학금 = 대략 450만원정도

그리고 방을 준비한다. 기숙사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고시원 혹은 원룸 아니면 하숙을 잡게 된다.

 

기숙사가 턱없이 부족한 이유는?

 

 

고시원은 와보신 부모님들이 하는 말이 가슴 아파서 못 있게 하고싶다고한다.

2평도 안되는 공간에서 닭처럼 지내야 하는데, 발뻗으면 전부인 공간... 눈물난다.

원룸을 잡는다고 치면

 

요즘은 전세가 거의 없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5만원 50만원

그리고 어이없게도 관리비가 3-5만원 사이

전기세 가스비는 별도로 1년을 평균하면 2-3만원정도. 여름겨울에 높고 평소에 적고의 차이.

 

그리고 한달 생활비로 최소한 50만원정도.

 

이렇게 1년을 잡으면 등록금만

 

850만원정도.

월세 600만원

관리비 60만원

공과금 35만원

생활비 600만원.

처음 들어가야 하는 보증금 1000만원

 

신입생이 입학해서 써야 하는 금액이

3100만원이다. 이제부터 보증금1000만원은 추가할게 없지만.

 

나머지 금액인 2100만원은 매년 들어가는 금액이다.

 

1학년부터 4학년이라고 치면 4년동안 총액 9400만원정도.

요즘은 누구나 다 어학연수를 가게 되니 1년 어학연수 비용 3000만원정도.

휴학을 하면 등록금은 나가지 않겠지만, 학원비다 잡다한 자격증비용이다해서

등록금의 절반이상은 지출하게 된다.

 

누구나 다 한다는 해외여행 유럽배낭여행도 가고 하면 20살 대학 신입생이

졸업하는 그날까지 쓰게 되는 비용은 족히 1억원이 넘는다.

 

과외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면, 적으면 1000만원에서 많으면 3000만원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 케이스도 그렇게 많지 않고 공부한다 취직준비한다 해서 더 쓰면 쓰지 적게 쓰지 않는다.

 

거기다 저기 위에 있는 생활비 한달 50만원은 사실 밥먹고 수업교제사고 하는 비용으로 끝이다. 여기에 연애를 하고 학원을 추가로 다니고, 대외 활동을 하고 한다면 들어가는 비용은 더 올라갈 것이다.

 

무시무시하다.

그런데도 모두 서울로 대학을 오려고 한다.

그나마 없는 일자리라도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야 유리하다고

몸으로 느끼고 있는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도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졸업자는 총 20%도 안된다.

10만개의 좋은 일자리에 도전하는 지원자는 60만명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끝맺음을 할 수 없는게 안타깝다.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기술을 배우는게 좋을까?

그렇다고 말을 하기도 어려운게... 사회에서 그런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좋았던 적이 있나? 공부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인식과 이미지가

어떤것인데 누가 감히 건방지게 대학가지말고 돈벌고 장사하라는 개소리를

멋대로 떠들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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