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또 입시비리 파문에 빠졌습니다. 이번에는 야구부인데요. 4할대 타자가 특기전형에서 탈락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고, 반면 실력이 저평가 된 선수가 합격하는 일이 발생한 겁니다. 경찰이 연세대학교를 압수수색했다고 전해지는데, 과거 이런 입시비리와 부정부패를 막겠다는 야구협회의 구호가 또 공염불에 그친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먼저 듭니다.
학교 이름값에 따라 돈이 오고간다는 비리와 정황 그리고 제보가 끊임 없이 이루어졌음에도 쉬쉬하고 묵과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터진 것 같은데 어떤 이슈가 나와서 묻혀서 그냥 쉬쉬하다 끝나게 될게 뻔합니다. 이게 바로 요즘 말하는 헬조센의 한 단면이죠.
그러면 요새 사람들은 캬~ 이맛에 헬조센 삽니다~ 라는 표현을 하거나
야구선수가 헬알못이었다고, 오히려 야구선수 본인을 타박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들 미쳐버릴지 모르니깐요 ㅠㅠㅠㅠ
제 개인적인 일이라면 그냥 눈물 머금고 닥칠겁니다.
헬조센에서는 목소리 크게 내고 띠껍게 행동하면 찍히거든요.
그럼 어느순간 내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도 내가 나쁜놈 내가 쓰레기가 되거든요
길게보면 이는 결국 우리나라 야구계의 인재를 말살시키게 된것이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앗아간 결과로 보여집니다. 대학교 입학은 학교내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경찰 수사도 대충 적당히 마무리가 된다면 아마 이런 일은 내년 입시철에 또 반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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